북유럽 노르웨이 스칸딕 포르네부호텔 Scandic Fornebu 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투어잇스트 지니입니다. 이번에 5박 7일의 북유럽 여행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9시간 20분간의 핀에어를 탑승하고 도착하자마자 피곤에 쩔은상태로 4성급 호텔 스칸딕 포르네부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유럽은 기본적으로 호텔 상태가 안 좋다는 얘기가 많은데 해당 호텔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과거 오슬로 공항으로 쓰였던 해당 부지에 지어진 곳이라 상당히 넓고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스칸딕 포르네부의 외관

핀에어 AY041편 탑승후기 : 인천 - 헬싱키- 오슬로 북유럽

 

상당히 만족스러운 4성급 호텔

호텔체크인 카운터

 

스칸딕 포르네부는 시내에서 9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4성급 치고는 여러 면에서 아주 훌륭한 호텔입니다. 우선, 직원분들의 서비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유럽 사람들의 대체적으로 개인주의가 강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하게 먼저 인사하고, 안부도 물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호텔의 로비

 

호텔의 로비 또한, 상당히 크고 마음에 듭니다. 유럽풍의 인테리어 소품과 장식 등 그리고 넓은 로비 덕분에 상당히 큽니다.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주변에 의자가 많아서 앉을자리도 상당히 많습니다. 테라스까지 포함하면 웬만한 5성급 호텔만큼 좋았습니다.

 

스칸틱 포르내부 호텔의 테라스

 

밖으로 나가니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드 넓은 바다. 그리고 공원까지 테라스에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체크인을 한 후 노르웨이 맥주를 마시며 밖을 조망할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의자들도 상당히 많아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는데요. 날씨도 좋은 노르웨이의 배경을 느끼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5성급 버금가는 호텔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겁니다.

 

호텔의 내부 (방)

호텔 룸의 입구

더블룸으로 되어있는 방입니다. 대부분 유럽 호텔이 그렇듯 전반적으로 작았습니다. 5평 남짓한 공간에 화장실과 침대 2대, 그리고 책상, 의자 등 대부분 필수품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침대

호텔의 침대는 더블룸으로 나왔으며 2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답게 예술작품으로 인테리어를 해두었으며 넓이보다는 높이가 상당히 넓습니다. 실내조명등과 빨간 테이블, 주변에는 220V의 콘센트가 여럿 마련되어있습니다.

 

룸에서 본 외관

 

룸에서 본 외관은 건물 밖에 보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다만, 다른 방에서는 멀리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비록 뷰는 마음에 안 들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호텔입니다.

 

TV 및 책상

좁지만 대부분의 인테리어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다만 냉장고가 없다는 게 가장 아쉬웠는데요. 밖에 나가면 슈퍼가 있으니 따로 사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화장실

 

마지막으로 화장실입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공간 활용을 적절하게 잘해두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샤워부스도 사용할 때만 직접 설치할 수 있으며 물도 잘 나옵니다. 다만 조심해야 하는 게 북유럽의 대부분의 호텔은 비누 대신 물비누가 제공되며, 샤워젤과 샴푸가 없이 물비누로 모든 걸 해결해야 합니다. 샴푸 및 개인세 안제는 꼭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침 조식

아침 조식 식당

 

로비 중앙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타 호텔과는 다르게 상당히 넓었습니다. 음식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다른 호텔은 대부분 빵과 커피 등의 유럽 음식밖에 없었지만 스칸딕 포르네부의 호텔은 아시아 음식 등도 있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감자, 빵, 그리고 국수, 과일 종류 등 조식치고는 상당히 많은 음식이 마련되어있습니다. 20년 거주하고 있는 가이드 분도 말씀하시길 타 호텔보다는 음식이 잘 나온다고 할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9시간 타고 온 첫 호텔인 스칸딕 포르네부 호텔은 내부적으로나 외관적으로나  상당히 마음에 드는 호텔입니다. 오슬로 시내에서도 크게 멀지 않기에 가성비  Scandic fornebu 호텔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