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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노르웨이

북유럽 노르웨이 관광 : 세계적인 조각가 비겔란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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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겔란공원의 아침

 

호텔에서 하루 숙박 후 첫 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유난히도 좋았던 오슬로에서의 첫 관광지 비겔란 조각공원은 말 그대로 세계적인 조각가인 구스타브 비겔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공원으로 193점이 예술작품이 전시되어있는 곳입니다. 인간의 탄생과 죽음에 과정이 전반적으로 조각되어 있는 곳. 비겔란 조각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시계의 작품

저희는 정문이 아니라 후문에서부터 정문으로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작품이 해시계 작품인데요. 해 시계를 중심으로 12개의 별자리가 보이고, 인생의 굴레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설명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갔을만한 작품인데, 가이드님께서 잘 설명 주셔서 더욱 재미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조각공원 모노리트

 

다음으로 보이는 작품은 공원 한 중앙에 보이는 모노리트라는 작품입니다. 한 개의 돌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던 위 작품은 230톤의 무게로 121명의 사람을 조각했습니다. 남녀의 인간이 서로 위로 올라가려는 인간의 본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14년에 걸려 지어진 작품입니다. 한 개의 돌로 이러한 작품을 구성할 수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모노리트 위에서 본 비겔란조각공원의 모습

 

예술작품을 감상한다고 제대로 된 공원을 감상 못했는데 모노리트 위에서 본 비겔란 조각공원은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잘 갖추어진 정원과 멋진 날씨, 그리고 멋진 예술작품까지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공원을 항상 볼 수 있는 오슬로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잠깐이나마 행복해지는 곳이였습니다.

미겔란의 대표적인 작품

조각공원 중앙에는 미겔란이 인간의 탄생과 죽음에 관련된 조각품을 볼 수 있습니다. 1924년 당선작으로 중앙에는 6명의 남자가 물을 지탱하고 있는 작품을 볼 수 있으며 꿋꿋하게 버티면 희망을 볼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생명의 나무를 가지고 있는 인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어릴 적부터 죽을 때까지의 인생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로 태어나서 반항기, 결혼, 죽음까지 모든 생과 사를 다룬 곳으로 대단한 작품이라는 걸 한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전세되어있는 비겔란의 작품들


비겔란 조각공원에는 곳곳에 인생사를 담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사춘기의 반항이라는 가벼운 작품부터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까지 인생사에 대해서 깊게 고민한 예술인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공원에서 단순히 조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작품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정문에서 본 미켈란 조각공원

 

북유럽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방문했었던 관광지 비켈란 조각공원은 프로그네르 공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확실히 유럽이라는 국가가 예술작품이 상당하는 느낌을 받은 공원이었습니다. 규모면에서도 놀랐지만 공원이 상당히 잘 갖꾸어져 있어서 입장료를 내고라도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노래를 들으면서 아름다운 공원을 느껴보세요. 아주 만족스러운 관광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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