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어잇스트 지니입니다. 이번에 5박 7일 동안 북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요. 9시간을 탑승해야 하는 장기여행이기에 어떤 항공기를 타는지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번에 탑승한 항공은 핀에어 AY041편인데요. 핀에어는 가격이 저렴하고, 대부분 경유로 진행되는 항공사입니다. 가격 대비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핀에어의 탑승 후기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핀에어는 36시간전에 좌석을 인터넷에서 좌석지정 및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미리 작업한다면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고, 탑승수속이 상당히 간결합니다. 좌석을 사전 지정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주세요
https://touristgenie.tistory.com/214
핀에어 AY041 퍈 좌석
핀에어의 좌석은 3-3-3 열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크고 쾌적했으며 승무원도 상당히 친절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맨 앞에는 비즈니스석, 그리고 일반석 중에서도 3열까지는 추가 요금을 내고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나머지는 사전에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이 앞, 중간, 뒤 3개나 있었고, 휴식장소도 따로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장기간의 비행인만큼 앉는 좌석이 넓은 게 좋습니다. 핀에어의 좌석 간격은 178cm 인 저에게는 넓은 간격이었습니다. 같이 갔던 손님들도 좌석이 좁아서 불편하다고는 하지 않을 정도로 의자 간 간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품은 헤드셋, 이어폰, 베게, 덮개가 준비됩니다. 장거리 여행 시 실내화는 꼭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핀에어의 서비스
가장 만족스러웠던 서비스는 바로 모니터컨텐츠 서비스인데요. 영화뿐만 아니라 현재 위치 및 현재 비행기의 앞뒤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긴 하지만 비행기의 상황까지 나오는 건 처음 봤네요. 뿐만 아니라 현지 도착 후 교통 및 관광서비스까지 제공되어 고객 편의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핀에어 기내식
핀에어는 장거리 시 2번의 기내식이 나옵니다. 탑승하고 1시간정도가 지나면 기내식이 나오는데요. 닭요리와 소고기 2가지 메뉴로 나와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음식은 아무래도 외항사이다 보니 한국인들에게는 그렇게 맛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고추장까지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빵, 샐러드, 요플레 등의 디저트가 나왔으며 승무원들이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와인, 맥주, 콜라 등은 무료이며 도수가 높은 알코올은 유료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맥주는 유럽의 맥주가 나오기에 꼭 먹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총평
핀에어의 항공기는 처음타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항공기였습니다. 가격도 타 항공사보다는 저렴하지만 서비스는 대한항공만큼 괜찮았고 9시간의 여행이 힘들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유럽여행 시 타볼 만한 항공기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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