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겔란 조각공원을 끝낸 후 오슬로 시내에 위치한 시청사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오슬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곳은 필수로 들려야 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아름다운 그림과 조각 등을 볼 수도 있지만 유일하게 노벨평화상을 이곳 시청사에서만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곳, 오슬로 시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내 관광을 하다 보면 유럽답게 건물들을 상당히 아름다운데요. 높지는 않지만 아치형으로 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름다운 건물이 많아서 시청사 가는길에 곳곳이 둘러보세요. 그럼 바로 시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시청사를 보입니다. 중앙에는 분수대와 균형에 딱 맞는 멋진 건물입니다. 분수대에는 멋진 새로 건축이 되어있었는데요. 바로 오슬로의 시조인 백조라고 합니다. 예술가들의 혼을 담은 건물과 작품들이 외관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청사의 건물은 학생들의 졸업식, 기념행사, 결혼식 등 대여를 해주기도합니다. 큰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시청사의 관광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시청사는 오슬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건물인데요. 2시 세계대전이 끝난 후 1950년에 완성 된 시청사입니다. 건축물 내부에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의 그림과 조각으로 장식되어있습니다. 왼쪽 건물의 그림들은 2차 대전의 참혹함을 주로 표현했으며 오른쪽의 벽면에는 오슬로를 상징하는 로고로 그려져 있습니다. 예술작품도 미리 내용을 알고 가면 더욱 눈여겨보게 됩니다.
초기에 설명드렸다싶이 노벨평화상은 오슬로 시청사에서만 12월마다 노벨평화상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노벨 알프레드의 스웨덴 과학자가 다이너마이트를 개발 후 죄책감으로 유언을 통해 노벨평화상을 만들고 이곳 시청사에서만 진행한다고 합니다. 경제 등 나머지 분야는 스웨덴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합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도 과거 이곳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서 한국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이죠.
2층으로 올라와봤습니다. 2층에는 노르웨이 대표적인 예술가들의 그림과 조각들이 장식되어있는데요. 2차세계대전의 그림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몽크의 <인생>이라는 그림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술작품 외에도 오슬로 법관이 판결을 내리는 법원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픈되어있는 곳에서 직접 판결도 하고 있다고하네요. 참 놀랍고도 신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르웨이에서 실제 왕족들의 초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실제 초상화처럼 그리기도 했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서 현존하는 왕들은 예술작품처럼 초상화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노벨평화상이 시상하는곳이라고 해서 굉장히 궁금증이 많았던 관광지였는데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노르웨이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장소였습니다. 오슬로에 시내 관광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적으로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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