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마카오로 가는 길. 예전 홍콩왔을때는 어쩔수 없이 페리를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홍콩, 마카오로 가는 다리가 연결되어 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묶었던 호텔에서는 페리로 가는 게 더 빠르기에 가는 길은 페리. 리턴은 버스로 이용하기로 했다. 가는 방법은 상당히 쉽지만 헷갈릴 수도 있다. 아래 그대로 보고 따라 하는 게 좋겠다.
◆ 1. 홍콩에서 마카오페리타기 (차이나 터미널 이용)
페리 터미널은 차이나 페리 터미널 / 센트럴 터미널로 나눠지는데, 호텔에 거리에 따라서 정하는 것이 좋다. 차이나 터미널로 가는 방법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이유는 시내 쪽에 위치도 하고 있고 터미널 형태가 빌딩으로 되어있어서 찾기가 쉽지않다.
터미널 1층에 도착하면 터보젯, 코타이젯 2가지의 페리로 갈 수 있다. 가격은 비슷하니 가장 빠른 일정으로 가는 게 좋다. 주변에는 암표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괜히 찝찝하니 직접 티켓팅하고 들어왔다. 내부에 들어가면 편의점, 각종 스토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고, 시간이 빠듯해서 바로 출발했다.
티켓팅한 표에는 탑승번호가 적혀있는데, 거기에 맞춰서 갔더니 번호가 바뀌었다고 한다. 대부분 광둥어로 되어있고, 전광판에는 잘 알려주지도 않으니 입구에서 꼭 직원한테 물어보고 들어가자. 괜히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다가 탑승 못할뻔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오면 번호에 맞게 페리를 탑승하면 된다. 번호는 받은 티켓번호와 다를 수 있으니 꼭 물어보고 탑승하자!
소요시간은 대략 50분 정도이고, 1층은 일반석 2층은 퍼스트 클래스로 되어있다. 2층의 경우 무료 와이파이 및 선내 식이 나오는데 사실 50분 거리라서 크게 상관은 없다. 일반석도 충분히 괜찮은 페리호였다.
페리호는 생각보다 상당히 넓었고, 2-4-2 배열이다. 맨 뒤쪽에 수화물을 넣고, 좌석은 빈자리 어디에나 앉아도 상관없다. 페리에는 간단한 스낵이나 음료를 사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40분도 지나면 금방 마카오에 도착한다. 그리고 도착하고 밖으로 나오면 호텔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로 무료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혹시라도 호텔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가고 싶은 호텔은 대부분 있으니 거기에 맞게 무료로 갈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다.
파리지앵 호텔은 45인승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사람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0분 간격으로 바로 출발해서 호텔까지 무료로 바래다주니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1박 동안의 마카오여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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