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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국내여행

부산여행, 요즘같은날씨에 최적의 장소 :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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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씨에 상당히 무덥습니다. 대구에 살고 있는 저는 더욱 절실히 느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 무더위를 피해보고자 부산을 선택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바다를 보면서 걷고 싶은 마음에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가봤습니다. 

 

바다를 보며 산책로를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오랑대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길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동암마을, 오른쪽길로 해광사로 나오는 길이 나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덕분에 트래킹으로도 꽤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즐기러 나온 부산시민들

 

해안산책로에는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라면도 끓여먹고, 수박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자연 바닷바람을 쐬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이곳. 바로 진정한 휴양 아닐까요? 

 

여자친구가 직접해준 김밥

 

저희도 벤치에 앉아서 김밥과 과일을 먹으며 멋진 자연경관과 바닷바람을 쐬며 휴가를 보냈습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었던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입니다. 대구에는 바다가 없어서 매년 한 번씩은 부산에 놀러 오는데, 이렇게 여름마다 바다를 보러 올 수 있다는 게 가장 부럽습니다.

 

 

산책로 앞에 위치한 절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가다 보면 중앙에 절이 떡하니 놓여있습니다. 아주 작은 절이였고, 초를 붙이며 절을 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까지 올라가서 보이는 절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양쪽에서는 낚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절에서 바라 본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부산 도시공사에서 조성하고 있는 오시리아 경관녹지는 상당히 깨끗하고 아름답고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멋진 바다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뭔들 행복하지 않을까요? 무더위를 피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놀러 와 보세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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