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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맛집

사람 냄새나는 정겨운 식당 : 방천시장 방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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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대구에서 가장 많이 가본 관광지라고 하면 김광석 거리인데요. 그래서 제 블로그 대부분이 김광석 거리와 관련된 포스팅이 많이 있습니다. 김광석 거리에 오면 방천시장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번에는 사람 냄새나는 정겨운 식당, 방천 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가볍게 한잔하러 가기도 좋고, 모임 장소로도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사장님의 인심도 느껴지는 곳이라 가장 아끼는 식당인데요.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방천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냄새나는 식당 : 방천 식당

방천식당의  입구

입구에서부터 정겨움이 느껴지지않나요? 오랜 기간 동안 방천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대구에서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다 좋아하는 곳입니다. 메뉴도 굉장히 많고, 식당 어머님이 굉장히 친절하고 좋아서 정겨움에 더욱 찾게 되는 곳입니다. 시장의 인심이 느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의 내부
단체 좌석

식당의 내부입니다. 몇 개의 테이블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내부에도 단체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습니다. 3개 정도의 방이 있고, 회사 사람들의 회식하러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가볍게 식사하거나 한잔하러 오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 홍어 맛집 식당

식당의 메뉴

방천 식당은 상당히 많은 메뉴를 자랑합니다. 어머님이 할 줄 아는 건 다 메뉴가 되는 곳인데요. 기본적으로 홍어가 맛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홍어의 세기가 그렇게 세지도 않아서 홍어를 못 먹는 분들이라도 좋아할 곳입니다.

 

골뱅이 무침
잔치국수와 라면

항상 방천 식당에 오면 홍어를 시켜먹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골뱅이무침과 잔치국수, 해물파전, 라면 등을 시켜먹어 봤습니다. 역시나 어머니의 요리 솜씨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렸을 적 할머니가 해줬던 맛 그대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자연적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도 다양해서 가볍게 시켜먹을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해 본 방천 식당은 여전히 인간미가 느껴지는 정겨운 식당이었습니다.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술 한잔이 당기는 날이면 생각나는 곳 방천 식당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세요. 사람의 정겨움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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