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관광 시청사를 마치고 다음 관광지는 바사 박물관입니다. 북유럽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이킹 시대인데요. 그만큼 배와 관련된 역사가 깊은 나라입니다. 바사호는 바이킹 시대가 아닌 17세기의 배이지만 역사 속으로 살아질 뻔한 배를 95% 보존된 상태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대단한 현장을 바로 감상하 보시죠
배의 모양을 하고 있는 바사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8:30 ~ 18:00시까지 오픈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130 크로나입니다. 박물관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에는 바 사전함만이 전시되어있음에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규모의 바사호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항해를 했던 배로써 출항한 지 30분 만에 바다에 전복되어 가라앉은 안타까운 선함입니다. 400년 전의 배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모습의 90%를 보존하고 있어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전함이라 더욱 의미가 큰데요. 1962년 박물관으로 인양하여 1979년까지 보호액을 뿌려 지금의 멋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침몰한 이유는 스웨덴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애초에 계획된 것보다 더 많은 수의 포를 배에 실어 상부 하중의 균형이 유지하지 못하고 돌풍에 휩싸여 침몰했는데요. 총길이 69m, 최대폭 11.7m, 높이 52.2m, 적재 대포 64문, 탑승 가능인원이 400명의 가능하도록 만든 대형호였지만 과유불급으로 인해서 아쉽게 역사 속으로 사라진 비운의 호입니다.
바사 박물관은 3층 구조로 바사호를 탑승하지는 못하지만 위아래에서 샅샅이 보실 수 있는데요. 규모가 상당히 커서 배를 한 번에 사진을 찍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바사호는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플라잉 더치호의 모델이 되기도 했는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해적선의 느낌도 상당히 많이 나네요.
바사호 박물관에는 당시의 목조품과 배안의 조각상 등 당시 선원들의 모습과 목조품 등 당시의 상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과거의 만들어진 배 치고는 상당한 퀄리티의 건축과 설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조각들도 신화 속 영웅, 동물, 신 등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되어 현재의 연구적으로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바사 박물관은 어떠한 곳 보다 당시의 상황을 명확히 볼 수 있고, 규모나 역사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스웨덴 시내 관광에서는 빠질 수 없는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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