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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타이페이

자연이 만들어 낸 예술작품, 파도와 바람의 공원 : 예류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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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홀로여행 4일차. 이번에는 타이베이 북부에 위치한 예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책에서도 대만 야류지질공원은 대표적인 관광지로 소개되어 있는만큼 들뜬마음으로 아침일찍 일어나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예류지질공원은 오랫동안 버스를 타고가야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예류지질공원 가는방법

가는방법 : MRT 타이베이처잔 역에서 Z3터미널로 나가면 오른편에 Terminal A가 있습니다. 여기서 진산행 쿼광커원 버스를 타고 예류지질공원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입니다.


배차간격 : 15~20분

요금 : NT$96


예류 지질공원 입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예류지질공원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표를사고있었습니다. 성인요금 50대만 달러를 내고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예류지질공원은 대표적인 관광지답게 길이 잘 되어있어서 길 따라만 이동하시면 어렵지않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어랏? 벌써 여왕바위가?


입구에서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예류지질공원를 대표하는 여왕바위가 바로 있습니다. 다행히 모형이였는데요. 정말 여성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실제 여왕바위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예류 지질공원

많은사람들이 줄지어 가고있다.


길을 따라 5분정도 걷다보면 엄청난 바람과 파도가 저를 맞이합니다. 사람들이 신기한 산호조각들을 보기위해서 줄지어가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그림같은 풍경이 덕분에 더욱 기대되는 공원이였습니다.


버섯모양의 바위들


버섯모양의 바위들이 제 각각 신기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파도와 바람만으로 만들어질 바위들이 정말 신기합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예술작품이 아닐까요? 전시장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멋진광경입니다.



자연적인 풍화작용과 지각변동으로 형성된 바위들은 어떤 관광지를 가도 만나지 못할 기이한 풍경이였습니다. 아름다운 해안과 기암석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관광지입니다.


여왕바위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으로 가면 여왕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왕바위와 사진을 찍기위해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 차마 기다리지는 못하겠더군요. 사람들로 인해서 사진찍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실제로 만나 본 여왕바위는 왕관을 쓰고있는 여왕의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조각한 최고의예술작품이 아닐까합니다.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는 예류지질공원이였습니다.


나만 가본 명소, 예류지질공원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예류지질공원이지만 길을 잘 못들어서 다른 쪽으로 빠지게되었습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왜 그런지 몰랐는데, 금지 된 곳을 제가 갔더군요. 사람이 없어서 좋다고 하고 돌아다닌 곳인데 결국에는 담당직원으로부터 쫒겨났습니다. 하지만 10분동안 정말 멋진 광경을 보고말았는데요. 저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독특한 색깔의 동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공원인 만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신기한 예술작품을 만들었을까요? 독특한 동굴이 굉장히 많이 보였습니다. 


동굴 안쪽에 위치하고 있었던 인형들


동굴 안쪽으로 쭉 들어가보니 뭔가가 있었는데요. 바로 인형들이였습니다. 뭔가 섬뜩합니다. 누군가가 와서 기도를 하는곳인가봅니다.


파도와 바람의 조화로 탄생 된 예류지질공원


엄청난 파도가 지질을 계속해서 깍아내려치며 또 다른 예술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제주도 지질공원도 생각이 납니다.


공룡발자국?


실제 엄청난 크기의 웅덩이의 모습이 마치 공룡발자국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외에도 신기한 지질이 많아서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아쉽게 쫒겨났습니다. 우연찮게 가보게 된 이 지역에서 남들이 보지못했던 예류지질공원의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던 예류지질공원은 자연의 위대함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대만에 오신다면 꼭 한번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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