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어잇스트 지니입니다. 세부의 마지막날 레드크랩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한국으로 돌아 가기 전 세부 기념품점을 구매하러 시내관광 겸 마켓을 들렀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외여행 기념품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것 보다는 현지 기념품을 선호하는편입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은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조금 더 현지적이고, 가격도 저렴한 현지 기념품점이 어딘지 찾아보다가 러푸라푸공원에 가보기로했습니다.
△ 라푸라푸 기념비 위치
택시를 타면 10~15분정도면 도착을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레드크랩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태워줘서 도착했는데요. 대부분의 한국레스토랑은 호텔 픽드랍 서비스가 가능하기떄문에 마지막날은 점심먹고 호텔말고 라푸라푸시티로 가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참조 포스팅 : 세부막탄맛집, 필리핀 고급스러운 게요리 "레드크랩"
마젤란 기념비 & 라푸라푸 동상
△ 마젤란 기념비
△ 막탄슈라인 공원
필리핀의 역사를 볼수 있는 곳으로 막탄 시내관광 시 필수적으로 들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인 사실로는 라푸라푸라는 사람이 스페인과 맞써 싸워 군대를 격파해 세운 기념비가 있는곳으로 일반적인 공원의 모습을 띄고있는 곳입니다.
슈라인마켓
△ 슈라인 마켓
공원 내 귀퉁이쪽에 위치하고 있는 슈라인 마켓입니다. 현지 기념품점이 줄지어 있으며 일반적인 기념품들과 손으로 만든 수제 물건들이 있습니다.
슈라인마켓은 다른 마켓과는 다르게 직원분들이 사라고 호객행위를 하지않아서 좋았습니다. 현지느낌의 독특한 기념품,그리고 수제로만든 기타 및 샌달 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확실히 백화점이나 시장에서 구매하는것보다는 합리적이였습니다.
△ 팔찌를 만들어주는 가게
△ 이니셜을 새겨 직접 만들어준 팔찌
10분정도만에 저희만의 팔찌를 만들어봤습니다. 가격도 한화로 2천원? 정도 밖에 하지않고 원하는 팔찌와 이니셜을 적어주면 실로 뚝딱 만들어줍니다. 나름의 퀄리티도 있고 만족스러운 기념품이였습니다.
세부 현지체험
△ 관광지 주변의 현지의 삶
기념품점을 둘러보고 주위의 세부 현지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관광지의 화려함뒤에 가려진 실상을 여지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 농구골대를 만들어 즐겁게 운동하는 아이들
△ 맨발로 다니면서도 즐거운 아이들
집이 거의 무너져가는곳에서 자고 몇몇의 아이들은 쓰레기를 뒤지고 놀고있었습니다. 물론 현재의 저와 비교했을 때 누가 더 행복한지는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현재의 나에게 감사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맺음말
시내관광 뿐만 아니라 현지 주변을 둘러보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과거 필리핀에서 6개월 간 어학연수했을 때 항상 느꼈던 아쉬움과 현재의 나에대한 감사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습니다. 2의 고향이라고 말할만큼 좋아하는 필리핀.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변화한건 크게 없었지만 현지 필리핀 사람들을 보면서 현재의 나자신에게 만족하고 감사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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