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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괌

괌 시내 관광지BEST 3(사랑의절벽, 파세오공원, 스페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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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시내 관광지BEST 3(사랑의절벽, 파세오공원, 스페인광장)


하파데이! (괌 원주민 인사말) 이번에 연휴를 맞이하여 4박 5일간 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행을 떠나고 첫날 관광은 무조건 시내관광을 하는데요.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가장 빨리 알 수 있기때문입니다. 괌의 크기는 우리나라의 거제도의 크기와 비슷해서 반나절이면 시내관광을 쉽게 할 수 있어서 가볍게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이드와 함께 가셔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렌터카를 빌려서 돌아다니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 사랑의절벽



시내관광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두 연인의 슬픈전설이 담긴 곳 입니다.  괌의 뷰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가장 먼저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랑의 절벽의 동상


사랑의 절벽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남녀가 끌어안고 있는 동상인데요. 차모로족의 원주민이 사랑을 이루지못해 서로의 머리카락을 동려매고 뛰어내려 만들어진 곳으로 사랑의 절벽의 포토존입니다.


 

사랑의절벽이라는 이름이 맞게 주변에는 사랑자물쇠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한글이 가장 많이 보이네요. 제가 느끼기에 괌은 50%가 한국인 30%가 일본인으로 굉장히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사랑의 절벽 전망대


사랑의 절벽에서는 아쉽게도 전망대에 가야 전체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3불이며 웬만하면 올라가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에는 담벼락 때문에 바다밖에 안보입니다. 전망대라곤 하지만 10계단 정도만 올라가면 됩니다.



3불을 내고 들어가면 그림으로 그려진 연인들의 역사를 보실 수 있지만 크게 볼 거리는 없습니다.



사랑의 절벽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괌의 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괌의 뷰는 굉장했습니다. 파도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시내관광이며 위애서 보면 바다의 색깔과 모양이 서로 다른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건 수심이 틀려서 색깔과 모양이 다르게 다르다고 하는데요. 코발트블루색깔의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수심과 방파제로인해서 서로 다른색깔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파세오공원(인공공원)



다음은 사랑의절벽에서 차로 10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파세오공원입니다. 파세오공원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공원으로 산책하기 썩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대부분 차모로족이 개를 끌고 산책을 하고있었고 조용한 분위기가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파세오공원에는 자유의여신상이 있는데요. 미국에서 보이스카우트 창립기념으로 괌에 줬다고하는데 사진으로 본 것 보다 굉장히 작습니다. 5M 정도되어보이는데 굳이 자유의여신상을 보기위해서 오는것은 비추합니다.



괌은 특이하게도 파도가 보이지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다중간에 산호방파제로 인해서 파도가 도중에 깨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쓰나미 피해가 없는 곳 이라고 합니다. 물놀이하기에는 최적의장소이지만 수심이 너무 달라서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파도소리와 멋진 뷰를 보며 산책하기에는 썩 괜찮았지만 관광으로는 아쉬운 곳이였습니다. 차 타고 가면 대부분 파세오공원처럼 아름다운 공원이 많이 있으니 잠깐 들러서 휴식을 취하는것도 괜찮겠네요.



3. 스페인광장


아가나 대성당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스페인광장입니다. 괌은 과거 스페인의 지배를 오래받고 그때의 아픈역사를 대변해주는 곳으로 스페인식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33년 동안의 스페인통치로 인해 원주민인 차모로족들도 100%는 없고 스페인사람들과 썩여서 라틴계열이 많습니다. 또한 언어도 스페인언어가 많이 썩어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첫 인사는 "하파데이"라고 부르지만 마지막 인사는 "아디오스" 라고 한다네요.



스페인 광장을 걷다보면 도마뱀들과 달팽이들이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많이 봤었던 동물들인데 괌에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그만큼 아직까지 자연적으로 깨끗하다는 뜻이겠죠?


스페인광장은 푸른 잔디밭과 스페인양식의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옛 과거에는 스페인 주요시설이 위치하고 있지만 현재는 공원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행정구역 주변에 위치한 대포


과거 스페인 행정구역으로 쓰여진 곳이라 평화로운 잔디와는 대조적으로 대포가 있습니다. 실제 사용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포를 보니 신기하더군요.


초콜릿 하우스


과거 스페인 왕족이 귀빈들에게 초콜렛티를 대접했던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옛날 행정구역이라 내부는 휑하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괌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



맺음말


괌은 기본적으로 휴양지라서 관광지는 조금 아쉬울 수 가 있습니다. 그래도 물놀이 하기전에 괌에 대한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꼭 시내관광을 돌아보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괌의 크기는 굉장히 작아서 2시간정도만 돌아다니면 시내관광을 다 볼 수 있기에 가볍게 구경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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