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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사이판

사이판 필수 엑티비티 2일차 그루토 스노쿨링, 선셋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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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필수 엑티비티 2일차, 그루토스노클링, 선셋크루즈


사이판 여행를 떠나기 전 가장 기대했던 엑티비티가 그루토 스노클링, 선셋크루즈였습니다. 사이판을 검색하면 푸른색깔의 바다색깔을 가진 그루토 동굴과 멋진선셋의 사진을 쉽게 보실 수 있는데요. 첫째 날 진행했던 마나가하섬과 샌드캐슬 엑티비티보다 더욱 재미있었으며 강력추천하는 사이판 엑티비티입니다.

사이판 필수 엑티비티 1일차, 마나가하 섬, 샌드캐슬 쇼

http://touristgenie.tistory.com/50

※ 필 수 정 보

위치 : 북마리아나 제도 북쪽 끝

가격 : 약 40불 (사진 15불)

준비물 : 워터슈즈 / 방수카메라 

시간 : 대략 1시간 30분 소요 

푸른동굴 그루토(Grotto)

세계 3대 다이빙포인트로 알려진 그루토 동굴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면 굉장히 큰 바위 위에 많은 사람들이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는 빨리 들어가서 놀고싶은 마음이 간절했었습니다.


굉장한 물살이 있는 그루토동굴

기대되는 마음도 잠시. 막상 앞에 도착하면 엄청난 물살이 기다리고 있어서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주변에는 안전요원의 지시 아래 바다에 뛰어들고 몇몇분은 뛰지도 못하고 실컷 와서 구경만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나름 수영을 배웠기에 안전장비 없이 할 수 있을 듯 했지만 들어가면 상당한 깊이에 겁이나는 곳이였습니다.


안전요원이 아래에서 찍어준 사진

처음에는 안전요원 근처에서 놀다가 시간이 지나면 푸른색깔의 바다가 있는 그루토 동굴 안쪽까지 들어갑니다.

비록 수중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을 찍지못했지만 안전요원분께서 수중카메라로 찍어줬습니다. 

사진의 가격은 15불. 카카오톡으로 모두 전송해주거나 앨범으로 제작도 가능합니다.

 

그루토 동굴안쪽의 물고기들.

안쪽에는 굉장히 많은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비록 사진을 못 찍고 동영상이지만 굉장한 물살로 나중에는 멀미까지 납니다.

실제로 사진이나 영상보다 푸른색깔에 물결이 훨씬 아름다워서 꼭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떠한 스노클링보다도 스릴넘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선셋크루즈 

선셋크루즈

그루토 엑티비티를 끝내고 점심식사 후 호텔에서 휴식하다가 선셋투어 시간에 맞춰서 도착을 했습니다.


※ 정보 ※

시간 : 오후 4시 ~ 8시 대략 4시간 소요 (이동시간포함)

가격 : 대략 성인 65불 / 아동 50불

가는방법 : 픽업 또는 자가용

맑은 하늘과 무지개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인기스타 제리

크루즈가 이동을 시작하면 인기스타 제리가 분위기를 뛰어줍니다.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추시는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진행이 매끄러웠습니다. 

한국노래와 외국노래를 적절히 썩어서 조용했었던 손님들이 하나둘씩 일어나서 춤을 추고 같이 노래를 부릅니다.


선셋크루즈 디너

노래를 듣다보면 식사를 제공 됩니다.

돼지고기와 스테이크, 야채, 샐러드, 밥 + 음료수 /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해줍니다.

제리가 기타로 노래불러주며 멋진 풍경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먹으니 최고였습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마나가하 섬

식사를 다 먹으면 1편에서 다녀왔었던 마나가하 섬이 보입니다. 

6시가 되면 폐장해서 사람 하나 없는 마나가하 섬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나가하 섬에서 지는 선셋

시간에 맞춰서 선셋이 지기 시작합니다. 마나가하 섬 사이로 지는 선셋은 과연 환상적이였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보이는 선셋


마지막 엔딩

완전한 어둠이 오면 마지막 엔딩 송으로 마카레나를 부르며 단체로 춤을 춥니다. 

제리의 재치와 노래로 모든 사람이 한마음으로 춤을 췄습니다. 이순간만큼은 모든 걱정을 잃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맺음말

아름다운 풍경. 음악, 선셋.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것이 갖추어진 선셋크루즈는 사이판 최고의 엑티비티였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모든걱정과 근심거리를 떨쳐버리고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되었던 선셋크루즈.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모습을 보며 사이판의 아름다운 하루를 마무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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