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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맛집

대구 상견례장소는 여기에서! 청담동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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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어IT스트 입니다. 오늘은 대구 상견례 장소로 유명한 청담동 한정식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의 상징인 청담동처럼 상당히 고급스러운 외관입니다. 이곳은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여 찾아가는데 다소 힘들거나 주차공간이 없진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요, 막상 찾아가보니 넉넉한 주차시설부터 음식, 인테리어까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어떤곳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청담동 한정식, 내부 및 인테리어

3층으로 구성 된 청담동 한정식은 총 9개의 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테리어 형식이 한국적인 미를 살려서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곳입니다. 룸마다 한국의 전통 누원으로 이름이 정해져있는데요. 경복궁에 위치해있는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인 경회루도 보입니다. 그만큼 귀한 식사 대접을 하겠다는 뜻이 엿보입니다. 룸은 2인 부터 대형룸까지 모두 갖춰져있습니다. 대부분 예약제로 이루어져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합니다. 

 

청담동 한정식, 3만원 한정식 점심 메뉴 3인

 

주문을 하면 고급스러운 접시와 수저가 세팅이 되며, 오늘의 죽이 먼저 나오는데요. 매일 바뀌는 죽으로 본 식사를 하기 전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소하면서도 간이 짭쪼롬한 서리태로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입맛을 돋궈줍니다.

 

3가지 음식이 나오는데요. 참깨샐러드, 토마토 불고기, 백김치로 구성되어 나옵니다. 재료들이 상당히 깔끔하고 데코가 너무 이뻤는데요. 한식 전문점 답게 조미료 맛 보다 건강한 맛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으로 콩나물버섯찹재와 감자전 가지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일반 잡채보다 버섯이 더 많이 들어간 콩나물버섯잡채는 식감이 오독오독하여 더욱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특한 가지새우튀김이 인상깊었습니다. 가지를 반틈잘라서 그 사이에 새우를 끼워 함께 구워졌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인 가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코다리강정, 언양식 떡갈비와 계절별 국이 나왔는데요. 코다리강정은 비주얼도 맛도 닭강정을 먹은듯 합니다. 보통 코다리는 한정식집에서 식사할 때 자주 접하는 음식인데요. 다른 집과 다르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재료에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입맛을 입혀 만들어낸 음식으로 전 세대의 입맛을 함께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앞서 여러 음식을 먹고 난 후 먹다보니 코다리의 그 쫄깃함이 조금 질기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국으로 모시조개국이 나왔는데 해장국으로도 좋을만큼의 시원함이었습니다. 시원한 맛에 조개살은 물론 국물까지 싹 다 마셔버렸습니다.

 

취나물밥
모밀소바

이 후 식사는 2가지 종류 중 택하면 됩니다. 저희가 방문할 때는 취나물밥과 모밀소바 중 택일이었는데요. 2가지 종류 다 맛보고 싶어서 다르게 주문해보았습니다. 

 

취나물밥은 직접 만든 집된장으로 만들어 조금 짤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제 입맛에는 다른 된장에 비해 전혀 짜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고, 곤드레보다 좀 더 부들한 식감의 취나물밥이라 저희 어머니가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면으로 식사를 마무리 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모밀소바도 추천드립니다. 더욱 시원하고 깊은 맛을 원하신다면 와사비는 취향껏 풀되 간 무와 쪽파는 모두 넣기를 추천드립니다. 

 

 

맺음식

수박빙수와 시원한 오미자차입니다. 수박향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아닌 생과일로 만들어낸 빙수라 다먹고 나니 건강한 배부름이 밀려옵니다.

 

평소 디저트라고들 많이 하시는데 한정식이라 메뉴판에 '맺음식'이라 기입되어 있던 것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런 디테일함에서 더욱 한정식 느낌이 나면서 외래어를 사용하는 곳보다 오히려 고급진 느낌이네요. 고급진 인테리어는 물론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있어 매우 조용하여 중요한 식사자리거나 상견례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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