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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카페

대구 강아지 산책에는 역시 수성못 그리고 펫타임(PET TIME) 애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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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바로 "감자" 인데요. 3개월 된 크림푸들 강아지를 분양했습니다. 대략 1달간 돌보고 예방접종까지 마치고 사회성을 경험하게하기위해 산책을 나갔는데요. 강아지 산책으로 유명한 수성못으로 떠났습니다. 

"감자" 는 분양당시 색깔이 감자색깔을 띄고 있어서 선택한 이름인데요. 현재는 이름만 부르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올때마다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릴정도로 힐링을 받고 있습니다. 수성못에서 모든사람들의 이쁨을 받고 지나가다가 우연하게 발견하게 된 펫카페 : 펫타임을 들렀습니다. 

펫타임은 수성못 인기카페인 커피스미스 바로 옆 건물에 있습니다. 아마 커피스미스에서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음료나 음식도 커피스미스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내부는 테이블마다 강아지 전용칸이 있어서 잠깐 화장실을 갈때에는 나두고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많은 사람들이라면 관리하기가 더 좋겠죠. 세세하게 잘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커피스미스카페와 동일한 메뉴로 운영되고 있으며 음료 뿐 아니라 피자, 떡볶이든 다양한 음식도 제공됩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많은 식당을 갈 수 없는데 이곳에서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 입니다.

펫타임에는 대부분 셀프로 운영되고 있으며 애견패드 및 식수대, 휴지, 봉지 등이 잘 구비되어있습니다. 당연히 강아지 소변과 대변은 주인이 치워주는게 법칙입니다. 

1인 1음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커피스미스에서 주문받고 가지고 오는 음식이라 더욱 맛있습니다. 국민학교 떡볶이는 정말 옛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자가 패드위에서 저희를 바라보고 있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처음 나온 곳이라 낯설어하기에도 잠시 밖에 나가서 뛰어놀기 시작합니다. 

다른 손님의 개들이 저희쪽으로 와서 자연스럽게 놀기도 하구요. 펫 카페사람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비숑인데 상당히 덩치가 크고 애교가 많았어요. 저희감자랑도 잘 놀아줬던 친구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포메친구들이 놀러왔어요. 저희 감자에게 호기심이 많았던 가족들이였는데, 나중에는 저를 보면서 줄줄이 앉아 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우리 감자도 다른 친구들과 뛰어놀며 즐거워하는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굳이 반려견이 없어도 올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개들이 반겨줄테니깐요. 그리고 주인분들과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며 친목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오는 애견카페였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앞으로 감자데리고 자주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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