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 핀란드 1박2일 실자라인(SILJA LINE) 크루즈 탑승기

이제 북유럽여행의 마지막 나라인 핀란드로 떠납니다. 스톡홀름에서 오래 머물지 못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1박 2일 동안 함께하게 될 실야 라인을 탑승하게 되는데요.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대형 크루즈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실야 라인에 대한 자세한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멀리서 본 실자라인

 

국제여객터미널은 엄청나게 크며 한글로도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어렵지않게 티켓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한국인 승무 인도 탑승하고 있어서 개별여행객들도 긴급한 일이 있으면 크루즈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하면 나오는 티켓

 

체크인과 동시에 나오는 탑승권 티켓을 나눠주는데 방 키로도 사용합니다. 10507번이 제 객실번호인데요. 맨 앞 10은 층수를 의미하며 중간에 5번은 5호 엘리베이터를 타야 해당 호실로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처음 입장하면 헷갈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면세점과 식당이 위치하고 있는 7층

 

티켓을 끊고 입장하면 보이는 메인전경입니다. 7층이 메인이며 각종 면세점과 기프트샵 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배안에서의 면세점은 노르웨이, 스웨덴보다 저렴한 편이라 현지인들도 많이 구매한다고 합니다. 6층에도 레스토랑과 면세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술과 담배 등 나름 꽤 큰 규모의 면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루즈 선실

선내 객실

 

짐을 풀기위해 선실로 들어가 봤습니다. 앙증맞은 침대 하나가 있었고 옆에 침대를 내리면 2인실로 주무실 수 있습니다. 창문에서 앉아서 바깥을 구경도 할 수도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 및 전기 코트 등 일반호텔과 다를 게 없는 선실입니다. 다만 크루즈 특성상 내부는 좁았는데요. 선실임을 가만하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창문 뷰
선내 화장실

 

아쉬웠던 점은 창문 뷰가 7층 메인스트리트와 화장실이었는데요. 바다 뷰 쪽이 아니라 아쉬웠고, 커튼을 치지 않으면 밖에서도 다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상당히 좁습니다. 2명 들어가기에는 좁았고 물이 생각보다 약했습니다. 그래도 샤워실, 변기, 세면대 등 모든 화장실 기능은 다 갖추어져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실야 라인 돌아다녀보기

9층에서 보이는 전경

 

이제 짐도 풀었으니 크루즈를 돌아다녀봤습니다. 9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선내는 상당히 아름다웠는데요. 7층이 메인이며 6층에는 레스토랑 및 면세점, 8층부터 11층까지는 객실, 12층에는 밖에 나가서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크루즈 내에 작은 카지노도 갖추어져 있어서 1박 2일이 아니라 3박도 가능할 정도로 편의시설이 좋았습니다

 

12층에 도착

 

12층 야외 테라스로 나가봤습니다.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바닷바람이 워낙 세서 오랫동안 있을 수 없었지만 카페도 있고, 펍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클럽도 운영되니 꼭 한번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12층에서 바라 본 전경

 

크루즈에서 바라본 전경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사실 크루즈가 출발하면 바다밖에 보이지 않아서 크게 볼 것이 없지만 출발하기 전 여객터미널을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큰 규모의 크루즈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고,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바람이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시간 될 때마다 12층에 올라와서 구경했었던 테라스였습니다

 

6층에서 레스토랑, 그리고 조식 후기

6층 고급레스토랑에서 먹어봤던 스테이크

 

크루즈도 탔는데 사치를 한번 부려봤습니다. 6층에는 고급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와인과 스테이크를 시켜먹어 봤습니다. 가격 대비 역시나 아쉬운 식사였지만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스테이크를 먹어보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북유럽에서 먹는 가장 즐거운 만찬이었습니다. 

 

아침 조식

크루즈에서 잠을 청하고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먹었습니다. 조식 레스토랑은 한 개 밖에 없어서 사람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하지만 조식 레스토랑이 넓은 편이라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음식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과일, 빵, 커피, 햄, 야채, 생선 종류 등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컵라면을 들고 먹을 수 도 있으니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1박 2일 크루즈 여행은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었는데요. 천천히 움직이기에 배 멀미도 하지 않고 잠을 청하는데도 별 불편함 없이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스웨덴에서 핀란드로 비행기를 타고 가도 좋지만 가격도 저렴한 크루즈를 이용하는 것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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