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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핀란드

핀란드 헬싱키관광, 예술적인 쉼터 시벨리우스 조각공원(Sibeliu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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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동안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했습니다. 7일 동안 3개의 나라가 바뀌었는데요. 이제 마지막 핀란드에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핀란드에서 많은 관광을 볼 수 없었지만 잠깐 동안 이나마 힐링이 되었던 헬싱키 시내 관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헬싱키 사람들의 휴식터 : 시벨리우스 조각공원

 

헬싱키로 도착하자마자 도착한 곳은 시벨리우스 조각공원입니다. 헬싱키 주변에 모든 관광지가 연결되어있어서 버스로 대략 10분정도면 대부분의 관광지는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조각공원에 도착하면 푸르디푸른 공원을 보실 수 있는데요. 오리들이 익숙한 듯 관광객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만져도 가만히 있고,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도 반응이 없을 정도로 독특했습니다.

 

600개 파이프로 구성된 시벨리우스 조각공원

 

시벨리우스의 메인은 바로 시벨리우스 기념비인데요. 24톤의 강철을 이용해 만들어진 파이프 오르간으로 핀란드의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위해 만든 기념비입니다. 상당히 예술적인 감각이 느껴지고, 웅장함에 놀랍니다

 

시벨리우스의 조각상

 

바로 옆에는 시벨리우스의 조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67년 조각가로 부터 만들어진 이 기념비는 시벨리우스의 음악적 업적과 존경심이 느껴지는 예술작품입니다. 교향시 "핀란디아"가 대표작 한국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대중적인 작곡가인데요. 한국에서도 유명한데 핀란의 현지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자긍심이 느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24톤의 강철로 만들어진 파이프 오르간

 

파이프 오르간으로 가까이 가봤습니다. 24톤 강철로 만들어진 오르골이라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이 작품은 공중에 붕 띄어있는 파이프 오르간을 형상화 한 작품인데요. 가이드 말에 의하면 날씨에 따라서 들려지는 소리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위를 보면 구멍 사이로 멋진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단체로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더욱 멋진 사진이 나올 듯합니다. 

 

헬싱키 시민의 쉼터 

 

시벨리우스 조각공원은 핀란의 시민들에게는 좋은 쉼터를 제공해줍니다. 앞에는 작은 호수와 나무들이 있고, 근처에 바닷가가 있어서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조깅을 할 수 있습니다. 공원답게 쓰레기 하나 없이 상당히 깨끗하고, 공기가 너무 좋아서 부러웠습니다. 조금만 시간이 있다면 공원 전체를 둘러봤을 텐데 아쉽습니다.  

시벨리우스 조각공원은 헬싱키에 오면 무조건적으로 들리는 곳으로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꼭 한번 오셔서 시벨리우스의 대한 설명과 공원을 둘러보며 힐링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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