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심천 3박 5일 패키지 여행기 1일차
해외여행을 떠나는 건 항상 설렌다. 이번에 하나투어 패키지상품으로 3박 5일 홍콩/마카오/심천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으로 가보는 인천 제2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3시간 30분의 비행시간 끝에 홍콩에 도착했다. 하지만, 홍콩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좋지 못했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홍콩이라고 하면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라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먼지에 뒤 덥혀 구름 한 점 보이지 않았고, 좁은 나라에 엄청난 인구로 인해서 아름다운나라라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홍콩의 모습
가이드와 미팅 후 소호거리에 있는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관광을 시작했다. 홍콩 들리면 다들 가보는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는 기대했던 것 보다는 별게 없었다.
20여개의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과 긴 터널(?)을 지나면 홍콩의 아귀 자귀한 상점을 볼 수 있는 매력은 있었다. 한 10분 정도 관광 후 걸어서 소호거리를 나선다.
소호거리 벽화
할리우드 거리
버스장소까지 가면서 소호거리와 할리우드거리를 걸어가며 관광을 한다. 아름답게 그려진 벽화와 할리우드거리는 젊은사람들이 사진찍는다고 바쁘다. 나도 사진을 많이 찍고싶었지만, 패키지의 특성상 대충 몇장만 찍고 가이드를 따라나섰다. 주변에 아귀자귀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었고, 자유여행으로 왔다면 사진찍기로는 괜찮은 거리였다.
리펄스베이
소호거리에서 15분정도 버스타고 도착 한 리펄스베이 비치. 홍콩섬의 인기있는 해변섬이고, 대표적인 휴식장소라고 소개되어 기대를 품고 갔지만, 가장 실망했었던 곳이다. 물도 깨끗하지않았고, 주변에 사람도없었다. 실제로 부산앞마다 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패키지에 해당 일정은 없는게 좋다는 생각을 한다. 그냥 단체사진 한방 찍을려고 15분 버스타고 온게 너무 아쉽다. 이후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식사 후, 홍콩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 피크트램을 타고 홍콩야경을 보러 올라갔다. 피크트램을 타고 보이는 홍콩의 야경은 굉장히 아름다웠다. 형형색색 빛나는 높은건물 덕분에 어두웠던 홍콩의 밤을 비춰준다. 홍콩의 야경을 보고 있으면 그 동안의 힘든일정을 다 잊을 수 있다. 피크트램을 타고 꼭 야경을 보기를 추천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다른 홍콩의 야경을 보기위해 나섰다.
홍콩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스타페리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홍콩의 야경
스타페리 옵션관광을 선택해서 또 다른 홍콩의 야경을 보러왔다. 15분 정도 배를 타며 홍콩의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위에서 봤을 때 보다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아름다웠다. 이색적이였던 건 SAMSUNG 간판과 LG 간판이 눈에 띄였고, 해외에서 봐서 그런지 너무나 정겨웠다. 홍콩관광의 하이라이트였던 홍콩은 최고의 야경을 자랑했다.
2층 홍콩 버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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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급 펜타호텔(PENTA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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