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의 가격도 엄청나지만 사고나서도 필수적으로 구매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중에서 필수적으로 구매해야하는 것은 바로 비싼 맥북프로를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인데요. 필름을 구매하라는 사람들도 많지만 맥북 본연의 디자인을 중요하기에 케이스만으로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찾은케이스가 "범퍼슬리브케이스" 입니다.
이 가격에 범퍼 슬리브케이스가!?
중국에서 도착 한 범퍼케이스
맥북케이스는 저렴한 것들도 물론 많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것들은 디자인만 그럴싸하고 보호하는데는 아무래도 취약하죠. 그래서 주로 범퍼케이스를 사용하는데 애플에서 판매하는 인케이스 범퍼케이스의 경우 16만원 정도의 고가라서 아무래도 구매하기가 꺼려집니다. 범퍼케이스 위주로 찾아보니 한국에는 없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0달러 2만원의 가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대략 15일정도의 배송기간이 있지만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격입니다.
WIWU회사에서 제작 한 범퍼케이스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괜히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해보니 첫 인상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WIWU 라는 브랜드에서 제작했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인기가 가장 많았고 평도 아주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무게가 느껴지긴했지만 첫 모습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범퍼 슬리브케이스
드디어 개봉한 범퍼슬리브케이스. 중간에 로고가 아니라 BUMPER SLEEVE CASE라고 크게 적혀 있었고 아주 견고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양면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가격대비해서 퀄리티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앞으로 맥북프로와 함께하게 될 케이스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핑크 색상으로 나오며 맥북프로의 스페이스그레이와 이질감이 느껴지지않는 색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석형식으로 쉽게 맥북을 넣을 수 있다.
맥북을 아주 쉽게 넣고 뺄 수 있습니다. 자석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맥북을 넣으면 '딱' 소리가 나며 바로 닫혀버립니다. 자석의 강도가 강해서 반대로 들어도 맥북이 빠져나올 염려는 없습니다.
안쪽의 질감
안쪽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어서 내부에서도 스크래치가 안나도록 보호해줍니다. 다만, 부드럽기는 하지만 저렴한 느낌이 나는 털입니다. 나중에 색깔이 변색되지않을까 걱정은되네요.
사면을 보호해주는 범퍼케이스
각 모소리에 맥북을 보호해주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범퍼케이스의 특성상 재질이 쉽게 구부러지지않게 설계되어 맥북을 떨어지더라도 충격을 흡수해줍니다. 박음질 또한 중국에서 제조한 느낌이 안날 정도로 잘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맥북프로와 비슷한 두께
두께는 1.2cm로 맥북보다는 두껍지만 범퍼케이스 치고는 두껍다고 느껴지지않습니다. 한가지 장점으로는 작업할 때 케이스 위에 맥북을 올려두면 맥북이 미끄러지지않고, 조금 높은 위치에서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크기는 0.6kg으로 조금 묵직한 느낌은 들지만 맥북프로자체가 가볍지않아서 크게 무겁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역시나 단점은 존재한다
케이스를 사용하기 전 맥북프로의 크기
케이스를 사용 후 맥북프로의 크기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은 슬리브케이스가 맥북프로의 길이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13인치 맥북프로 기준으로 윗쪽의 여유공간으로 가방에 넣을 때는 조금 더 커집니다. 가방의 크기때문에 13인치를 선호했었던 분들이라면 타이트하게 가방에 넣을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맺음말
전자기기 중 가장 아끼고 있는 맥북프로에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범퍼케이스를 찾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비록 중국에서 구매한 거라 배송기간이 꽤 오래걸렸지만 이정도 가격으로 위 퀄리티라면 아주 만족하는 범퍼 슬리브 케이스입니다. 앞으로 계속 사용해보면서 장점이나 단점 사용기에 세세하게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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