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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황산

황산 패키지 여행기 2일차, 가장 아름다운 명산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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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패키지 여행기 2일차, 가장 아름다운 명산 "황산"


드디어 패키지여행의 2일차 황산, 중국의 산중의 산 황산을 만날 날이 밝았습니다.  케이블카를 대기없이 타기위해  조식도없이 새벽 6시에 출발했습니다. 황산에는 다양한 코스가 존재하는데 저는 2번째 방문하는 일정이라 기존과 다른코스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표적인 코스는 태평 - 운곡 풍경코스로 가지만 옵션으로 금액을 추가할 경우 황산에 아름다운 절경과 가장 높은 곳, 연화봉을 다 볼 수 있는 태평 - 옥병 풍경코스를 갈 수 있습니다. 


<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옥병코스는 송곡암역에서 케이블카를 탑승. 그리고, 서해대협곡을 지나 모노레일을 탑승 후 다시 옥병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예전에 갔었던 태평-운곡코스보다는 태평-옥병 풍경코스가 개인적으로는 더욱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때 보이는 풍경


3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도착한 황산. 평소에는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위해 줄이 엄청나게 길기때문에 조금 일찍 출발하기를 권장드립니다.

저희는 새벽에 이동했기때문에 기다리지않고 탑승할 수 있었어요~ 

케이블카의 시간은 대략 20분정도 소요되며 20명~30명까지 대규모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황산의 풍경을 감상하자 "서해대협곡 황산풍경구"








황산을 대표하는 서해대협곡. 죽기전에 꼭 봐야하는 풍경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서해대협곡을 지나가는 가며 보는 황산의 풍경은 과연 대단하고 웅장합니다. 

안개가 끼면 더욱 더 아름다운 황산은 아바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그만큼 중국에서 가장 명산으로 두번째 방문임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이였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황산의 가장 높은곳까지 가보자

곳곳에 좁은 동굴을 지나 계단을 타고 내려가야합니다.


모노레일을 만나러가면서도 보이는 웅장한 황산



아름다운 서해대협곡 풍경을 지나 모노레일을 타러 갔습니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코스인데, 이때부터 다리가 후듷후들 거리고 힘이들기시작합니다.

젊은 저도 이렇게 힘든데 같이 오신 어르신분들은 힘든내색없이 황산을 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모노레일도 20분 정도 타고 다시 올라갑니다.


황산에서 가장 높은 연화봉, 황산의 상징 영객송


다시 험난한 산길을 가다보면 황산에서 가장 높은 연화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화봉은 단순히 올라가지는 못했고 조망만 할 수 밖에없어서 아쉬웠지만 연화봉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힘들어서 잠시 잊고 있었던 황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멋진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는 위험한 곳으로 가봤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무서워서 가지않았지만 과감히 내려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산속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과 주변에 앉아서 황산의 조화가 굉장히 멋지더군요. 



아래는 완전히 절벽인데 경사에 기대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신기한지 저를 찍더라구요 ㅎㅎ;;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힘을내서 다시 발걸음을 움직여봅니다.

힘들어서 쉬고싶다고 생각될때쯤에 한번씩 보이는 짐꾼들. 최근 제가 본 가장 극한의 직업중 하나입니다.

황산의 상징인 영객송


드디어 영객송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노송은 황사의 상징으로 황산 입장권에도 그러져 있는 대표적인 소나무입니다.

1000년동안 아슬아슬한 절벽에서 손님을 환영하듯 소나무 줄기가 쫙 뻗어져있는데요.

아쉽게도 눈이 오면 눈이쌓여서 조금씩 나무 줄기가 기울고 있다고 하더군요. 몇년후에는 볼 수 없는 소나무가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모든 코스를 마치고 내려가는 길


맺음말

황산의 정상과 상징을 볼 수 있었던 태평-옥평 풍경코스는 황산을 대표하는 모든 곳을 볼 수 있기에 건강한 다리를 가졌다면 꼭 이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한번 오면 두번오기 힘든 황산코스를 한번에 점령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2번째 방문하게 된 황산은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산이였습니다. 5~6시간동안 산을보는대도 불구하고 감탄이 끊이지가 않는 곳이였습니다. 과연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곳이니 산을 좋아하시거나 효도관광으로 황산을 보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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